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"회사에서 반찬 싸가고 구걸까지?" 절약과 민폐 사이의 경계선

by raedar 2025. 3. 16.

직장 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 중 하나인 ‘극단적 절약형 동료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. 돈을 아끼는 것은 중요하지만,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준다면 과연 올바른 절약일까요?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.

 

 회사 뷔페에서 반찬을 싹쓸이하는 동료

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사연을 올린 A 씨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출장 뷔페 식사를 두고 벌어지는 황당한 상황을 전했습니다.

 

 

💬 "회사에서 점심을 출장 뷔페로 제공해 주는데, 다들 남으면 아까우니까 조금씩 싸가요. 그런데 한 직원이 매번 밥이며 반찬을 싹쓸이해서 싸갑니다."

이 직원은 심지어 이렇게 말하며 당당해했습니다.

🗯️ "난 쌀 안 사고 이밥(회사 밥)으로 때운다. 식비가 안 든다!"

물론 음식이 남는다면 버려지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모든 반찬을 독식하다시피 챙기는 모습에 다른 직원들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.

 

여성용품 구걸부터 체험단 생활까지?

이 동료의 절약 습관은 단순히 식비 절약에 그치지 않았습니다.

 동료들에게 여성용품을 빌림 /커피믹스로 끼니 해결 /동료들이 나눠주는 간식만 먹음 /블로그 체험단으로 외식, 협찬 제품으로 생활

이런 생활을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.

 "생활비가 하나도 안 들어서 너무 좋아요!"

A 씨는 이러한 동료의 태도에 점점 지쳐갔습니다. 매번 무엇인가를 빌려달라고 하는데 거절하기도 애매하고, 그렇다고 계속 챙겨주기도 부담스러웠던 것이죠.


 극한 절약으로 해외여행까지?

놀랍게도 이 직원은 이렇게 아낀 돈으로 정작 하는 일은 해외여행이었습니다. 동료들에게는 끊임없이 구걸하면서도, 모은 돈은 오롯이 자신을 위한 여행에 쓰고 있었던 것이죠.

 "저렇게 아껴서 맨날 해외여행 가더라고요. 그걸 또 자랑까지 하니까 점점 정이 떨어지네요."

이런 모습을 본 누리꾼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.

"남한테 피해 주면서 돈 모아서 결국 해외여행이라니…" 💬 "자기 건 아끼고 남의 건 공짜라는 마인드가 문제죠."

"원래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여행 가고, 집도 사더라."


절약과 민폐의 경계선, 어디까지가 괜찮을까?

절약하는 습관은 분명 좋은 것입니다. 하지만 그 과정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면, 이는 절약이 아닌 민폐가 될 수도 있습니다.

남는 음식을 싸가는 것은 괜찮지만, 독식은 피해야 합니다. 개인 용품은 스스로 챙기는 것이 기본 예의입니다. 절약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방식이어서는 안 됩니다.

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절약은 결국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고, 신뢰를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. 

여러분은 이런 직장 동료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? 절약과 민폐의 경계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나눠주세요! 

 


정보 홍수 속 당신의 길잡이, 래이더